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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직원욕설에 제품분실까지… 더는 못참겠다’…택배이용자 피해 심각
날 짜 12-06 13: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3145
회사원 이모(33)씨는 지난 8월 사무실에서 사용할 소형 냉장고를 택배로 받았다. 처음 산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교환받은 것이다. 판매업체는 “새 상품을 받고 전에 받은 냉장고를 택배기사를 통해 반납하라”고 했다.

새 상품을 받은 뒤 고장 난 냉장고를 돌려주려고 하니 택배회사 직원은 “나중에 가져가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씨는 약속대로 반품할 물건을 바로 가져가 달라고 부탁했고 그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택배회사 직원은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고 급기야 입에 담긴 어려운 욕을 쏟아냈다.

이씨는 “무료로 사용한 것도 아니고 비용을 지불했는데 고맙다는 인사는커녕 욕설을 들어야 했다”며 “영업소가 고객 상담 교육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씨는 택배 회사에 여러 차례 불만 신고를 했고 회사로부터 형식적인 메일을 받았다.

이씨는 며칠 전 인터넷에서 구입한 물건이 도착했을 때 또 한번 놀랐다. 몇 달 전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었던 택배기사가 물건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매가 증가하면서 택배물건의 파손· 분실, 직원의 불친절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불만과 피해를 호소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개설될 정도다.

‘택배사용자 모임(cafe.naver.com/taxbae)’이란 온라인 카페에는 이씨와 같은 피해 사례들이 수십여건 올라 있다. 택배기사 서비스에 실망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또 운송 중 물건이 파손되거나 분실, 운송지연 등에 대한 불만도 상당수에 이른다.

“휴대 전화를 받았는데 다짜고짜 욕을 하는 거예요. ‘휴대폰은 쳐 받네 XX. 집에 있으면서 문을 그렇게 두드리는데 왜 안나와? 택밴데. 물건 가져가든 말든 니 알아서해’ 택배 기사는 쉴 새 없이 욕을 해댔습니다. 아기가 울어 집 전화 울리는 소리를 못 들었나봐요. 아이는 더 심하게 울고 보채고. 상스러운 욕을 소비자한테 화풀이 하듯이 퍼부어대고는 배째라 하는 행동 너무 황당합니다.” (아이디 ‘jelly78’)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한 지 2주가 지나도 상품이 안와서 택배 회사에 전화했어요. 회사는 3일 내내 ‘오늘 중으로 갈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송장번호를 검색하니 도착했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나중에 택배기사와 연락이 닿아 어디에 맡겼냐고 물었더니 집 앞에서 놀고 있는 꼬마에게 줬다고 하더라고요. 영업소에서는 분실 신고 기간이 지나 변상이 안된다는 변명만 하네요. 어떡하죠?” (직장인 이모씨)

‘택배사용자 모임’ 회원들은 “택배회사들이 양적 확장에만 신경 쓰고 사원 관리 등 서비스 개선에 소홀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1∼8월 소비자보호원에 신고 된 택배피해 사례는 모두 206건이다. 이 가운데 파손사례가 164건(54%)으로 가장 많았고 분실,계약위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보원은 택배 물건이 도착하면 내용물까지 확인하고 운송 중 분실·파손이 발생한 경우 택배 회사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라고 당부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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